[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밭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올 12월까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설물을 전시한다.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아트체험 부스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이 ‘SPACE 과학을 담다’란 주제로 해양과학, 자연과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물리학 등 총 다섯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이어 ‘Waving’, ‘Aurora Cube’, ‘Blue Rain’, ‘Blood Circulation’, ‘Universal Gravitation’ 등 5개의 작품으로 조류, 오로라, 대기환경, 혈액, 만유인력과 관련된 내용들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지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는 작업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예린 학생은 “우리가 기획했던 작품이 실제로 전시돼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며 “우리의 작품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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