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대산공단 주변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시 장순환 건설도시국장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를 방문, 대산~당진고속도로 노선에 대산나들목(IC)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대산공단 주변 교통량 분산과 교통편익 효과가 큰 만큼 반드시 대산IC를 설치해야 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시는 또 대산IC 건설에 따른 사업비의 일부를 분담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이밖에 시 도로시설 실무팀은 지난 6월 국토연구원과 국토교통부를 찾아 대산 우회도로 신설(국도29호선)과 국도38호선 확장 등을 건의한 상태다.
장 국장은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맞춰 SOC 확충이 절실하다”며 “대산공단 주변 도로 환경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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