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여름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름 간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공원은 한샘근린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송림근린공원, 대덕사이언스운동장, 엑스포근린공원, 송강근린공원으로 지난해보다 4개소가 늘어났다.
유성구는 공원마다 다양한 테마를 설정해 유스풀, 분수터널, 워터바켓 등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대덕사이언스운동장에는 45m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 어린이들에게 대형워터파크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물놀이장마다 안전통제본부를 두고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등을 배치해 응급치료와 미아보호 방지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물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을 이용코자 하는 초등학생 및 유아는 보호자 1인 이상 동반해야하며 당일 이용객들이 많은 관계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물놀이장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5분 운영에 휴식 15분 방식으로 1일 6회 무료로 운영된다.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문을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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