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지난 2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신규 미세먼지 저감장치 SGTS(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의 가동 현황과 환경 분야 투자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대제철은 1, 2소결 SGTS가 정상 가동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농도가 140~160ppm 수준에서 모두 40ppm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20년 6월 3기 SGTS가 정상 가동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만3,292톤의 절반 이하인 1만 톤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 의원은 "환경과 안전문제에 대하여 당진시민들의 우려가 많아 대기오염물질 개선상황 점검차 방문했다."며 "현대제철은 요즘 제철소와 인접한 송악읍, 송산면 주민들과 이통장님을 비롯한 당진의 지도자들을 초청, 환경개선 상황을 소상히 보고 드리는 등 환경개선 실천의지를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지만 현대제철은 우리 당진의 대표적 기업으로 현대가 잘 되어야 당진이 잘 된다."며 "모쪼록 빠른 시일내에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충남도민과 상생하면서 세계 일류 친환경제철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