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올해 상반기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이춘희 시장) 땅값이 제일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땅값 상승률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6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와 서울이 각각 2.48%와 2.28%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올랐으나, 거래량은 18.8%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2.06%), 인천(1.91%) 등 수도권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1.86%)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였다. 반면 광주, 대구(2.26%), 전남(2.05%), 부산(1.91%)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국토부는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국 땅값이 2018년도 3분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안정세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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