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진행중…충남 인명 피해 없어
장맛비 진행중…충남 인명 피해 없어
서산·보령 등서 나무 쓰러져 복구 작업
낙뢰로 한화토탈 대산공장 가동 멈추기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7.27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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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채원상 기자.
자료사진.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장맛비가 충남도내 곳곳에 피해를 주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6건(나무 제거 4건, 배수 작업 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산에서는 오전 9시 55분쯤 강풍으로 도로 위에 호두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보령과, 공주, 당진, 아산에서도 같은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나무 제거 작업 했다.

오전 9시 50분쯤 서산시 운산면에서는 강풍으로 전선이 단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낙뢰로 인한 피해도 있었다.

오전 9시 32분쯤 서산에 있는 한화토탈 대산공장 변전소 철탑에 낙뢰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1단지에 있는 NCC공장이 1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정상가동까지는 2~3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폭우로 계룡산 국립공원 등산로는 오후 1시부터 통제됐다.

농작물 침수는 14.9ha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서산과 태안에서 주택 등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대천에서 장고도 등을 잇는 여객선 7개 항로 9척은 정상 운행 중이다.

충남도는 장맛비가 그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만약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선다.

현재까지 내린 비는 아산 배방이 199mm로 가장 많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산과 태안, 당진, 보령이다.

금산과 계룡, 청양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장맛비는 28일까지 80~200mm 많은 곳은 300mm 내릴 전망이다.

특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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