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곡교천이 국가하천으로 최종 지정받았다.
곡교천은 아산시와 천안시를 동서로 흐르는 38.89㎞ 연장 하천이다.
이번에 상류부 20.5㎞가 추가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전 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지정·관리된다.
국가하천 승격으로 곡교천 정비사업이 전액 국비로 국가에서 추진하게 됐다.
아산시는 시민친화 체육여가공간 조성 ‘곡교천 마스터 플랜’ 수립해 곡교천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곡교천 복합 체육․여가공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곡교천 전 구간에 대한 생태, 힐링, 문화, 체육공간 등을 아우르는 곡교천 마스터플랜 용역을 7월에 착수했다.
곡교천 마스터 플랜 핵심은 곡교천 봉강지구(5.6㎞, 27만㎡)에 체육, 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향유할 수 있는 체육공원 및 여가시설 조성이다.
이와 함께 은행나무길, 민속박물관, 충무교 등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육성하는 한편 원도심,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아산신도시, 배방읍을 연결하는 시민의 소통과 연계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곡교천 마스터플랜을 12월까지 완료해 국가에서 추진하는 곡교천 정비사업에 시 역량을 집중해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 시민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체육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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