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폭우와 폭염도 이겨낸 국토대장정 ‘독립의 길’
    [포토뉴스]폭우와 폭염도 이겨낸 국토대장정 ‘독립의 길’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08.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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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국대 제공
    사진=단국대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폭우와 폭염에 힘들었지만 동료들과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며 독립의 길을 완주해 기뻐요”

    -단국대 제약공학과 3학년 조수목

    단국대학교 국토대장정 단원들이 독립의 길 215㎞의 여정을 완주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국토대장정에 단국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명이 나섰다.

    이들은 24일 교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3·1운동 만세시위의 불꽃을 피웠던 천안을 출발했다.

    이 후 아산, 예산, 홍성, 광천, 공주, 세종을 거쳐 31일 최종 목적지인 목천 독립기념관에 도착하는 여정에 돌입했다.

    단원들은 26일 예산 충의사 사당을 참배한 뒤 생가지 등 사적지를 관람하며 윤봉길 의사의 애국혼과 충의정신을 기렸다.

    또 ‘독립운동역사’를 주제로 한 윤철현 매헌윤봉길월진회 상임이사와 김보한 단국대 교수의 특강도 들었다.

    마을어르신들을 위한 ‘굿 바디 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홍성군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생가, 공주시 숭의사와 석송 3·1 만세유적지, 천안시 유관순 열사 생가와 독립기념관을 찾는 여정을 진행했다.

    사전에 제작한 깃발을 들고 앰뷸런스와 안전요원 통제 속에 열을 맞춰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루 30km를 걸으며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르는 여정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하나 둘 떨어지던 빗방울은 시간당 40mm의 폭우가 되어 이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낮 최고기온은 섭씨 30도를 웃돌며 단원들 어깨를 더욱 짓눌렀다.

    부르튼 발에 잡힌 물집이 터졌다.

    빗물에 젖으면서 신발을 신기 어려운 학생들이 속출했지만 서로 어깨를 부추기며 발길을 재촉했다.

    최종 도착지인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단원들은 만세삼창과 독립군가를 제창하며 또 한번 독립의 뜻을 되새겼다.

    국토 대장정 완주자는 2학기 교양과목 선수강 학점으로 2학점도 받는다.

    김기홍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노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며 ”어려움을 견디고 모두 한마음으로 여정을 함께 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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