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제245회 임시회를 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을 처리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다.
이번 추경예산안 처리는 대덕구가 야심차게 발행해 시행 중인 지역화폐 ‘대덕e로움’(대덕사랑상품권)을 충전하면 할인율에 따라 보전하는 할인보전금의 조기 소진으로 박정현 구청장의 소집 요구에 의한 것이다.
대덕구의회는 “의원들이 임시회 소집에 여야를 떠나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최대 현안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대덕e로움’은 당초 50억 원이 발행 목표였으나, 호응도가 높아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대덕e로움 카드는 개인 구매한도가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이다. 상시 6%, 명절에는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화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