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뿌리축제-칼국수축제, 동시에 ‘팡파르’
대전 뿌리축제-칼국수축제, 동시에 ‘팡파르’
다음 달 27일부터 3일간 뿌리공원서…기존 서대전시민공원 재정비 사업 탓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8.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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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 사진=중구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사진=중구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 효문화뿌리축제와 칼국수축제가 함께 열린다. 

대전 중구는 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이하 뿌리축제)의 먹거리 부스에 등 제 5회 대전칼국수축제를 동시에 여는 등 두 축제가 함께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제 11회 뿌리축제는 다음 달 27일부터 3일 간 뿌리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두 축제는 뿌리공원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다른 시기에 치러졌다. 

하지만 서대전시민공원의 노후 정비 사업이 내년 4월까지 진행되자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두 축제를 함께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뿌리축제의 먹거리 부스는 뿌리공원 하상 주차장 일부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별 자생단체에서 운영하는 부스로 운영됐다. 

올해는 뿌리공원 하상 주차장 전부가 먹거리 부스로 사용된다. 

절반은 기존과 같이 동별 먹거리 부스와 베트남, 북한, 프랑스 음식이, 나머지 절반은 대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다양한 칼국수로 채워질 예정이다. 

중구는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부담을 덜고, 칼국수의 참여 업소 한정으로 칼국수의 고유함은 더해질 예정”이라며 “뿌리축제는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칼국수축제는 전국으로 대전의 칼국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고 자평했다. 

중구는 칼국수와 효, 전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파라솔이 있는 공동시식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해 칼국수를 종류별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는 도심 외곽에 위치한 뿌리공원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순환버스 도입, 대중교통 이용 홍보 확대, 임시 주차장 조성 등을 고려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매년 봄에 치르던 칼국수축제를 지난해 처음 가을에 개최했을 때도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로 남았다”며 “다양한 방법과 새로운 시도로 두 축제의 공동개최로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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