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의장, 대법원 1인 시위 나선 이유
김기재 당진시의장, 대법원 1인 시위 나선 이유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 촉구하며…22일까지 시의원 전원 참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8.0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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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소속 의원 전원이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소속 의원 전원이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소속 의원 전원이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충남도계 및 당진 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그동안 1인 시위를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해 왔지만,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원 관계자들에게도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달 15일부터 대법원 앞에서도 하고 있다.

이날 첫 순서로 김기재 의장이 직접 나섰으며, 22일까지 13명의 의원 전원이 릴레이로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장은 “절차상·내용상 하자가 있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분위)의 결정으로 억울하게 우리 땅을 빼앗겼다”며 “이를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당진 땅을 찾기 위해 대책위와 발맞춰,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서 필사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소속 중분위는 지난 2015년 4월, 당진·평택항 제방의 안쪽에 위치한 매립지 28만2746.7㎡는 당진시 관할(29%)로, 나머지 67만9589.8㎡9(71%)는 평택시 관할로 결정하면서 충청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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