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폭염으로 KTX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3일 폭염으로 천안아산역 인근 하행선 철로가 55도를 넘어서면서 휘어짐 현상이 나타났다.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시속 10㎞까지 속도를 줄여 열차운행이 지연 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긴급 급수지원에 나섰다.
이날 장재119안전센터와 배방119안전센터의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가 천안아산역으로 출동시켰다.
선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 등 긴급복구 작업을 펼쳤다.
뜨거워진 선로에 물을 뿌리면 최대 6도 정도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코레일은 폭염기간 동안 선로 온도가 자주 상승하는 구간을 특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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