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일본 국민, 군국주의적 발상 팽배 우려"
박범계 "일본 국민, 군국주의적 발상 팽배 우려"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 출연…"일본과의 관계 근본적 재검토"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8.0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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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은 5일 “지금 벌어지는 사태가 사실은 군국주의적인 발상, 전체주의적인 것들이 일본 국민에게 상당히 팽배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은 5일 “지금 벌어지는 사태가 사실은 군국주의적인 발상, 전체주의적인 것들이 일본 국민에게 상당히 팽배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서을)은 5일 “지금 벌어지는 사태가 사실은 군국주의적인 발상, 전체주의적인 것들이 일본 국민에게 상당히 팽배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일본은 민주주의가 성숙되지 않았고 왜곡돼 있다는…일본은 정부를 상대로 하는 소송에서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일본의 국민과 언론들이 일반적으로 아베가 하는 무도한 경제전쟁을 과연 지지할지 의문이 있었는데, 상당히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또 “있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어차피 벌어진 경제대전”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일본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일본은 1990년대 초반에 3만 불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금도 3만 불 후반대, 4만 불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잃어버린 20년 경제’”라며 “(반면) 우리는 1990년대 초반에 불과 1만 불이 안 됐다. 지금은 ‘3050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이것에 대한 위협이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박 의원은 “저는 10월쯤은 가야 이 승부가 날 거라 본다. 일본이 소비세를 8%에서 10%로 인상했다. 그것이 시행되는 시점이 10월”이라며 “그러면 급격하게 안 좋은데다 일본의 내수가 더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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