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충남 아선 곡교천·대전 대전천의 국가하천 승격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곡교천·대전천 등 전국 지방하천 15개소 국가하천 지정·변경 사항을 관보에 고시했다.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하천은 정비·유지 관리에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은 지자체 재정 상황으로 인해 하천정비 수준이 미흡하거나, 집중호우 피해가 커져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했다.
국토부는 앞서 5월 내·외부 하천전문가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하천정책 자문단”의 제2차 자문회의한데 이어 7월엔 국가하천 지정·변경(안)을 결정했다.
대전천·곡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함에 따라 관할인 대전국토청은 승격구간의 하천시설물, 공사·용역, 하천점용 등의 이관을 위해 하반기 중 관계기관 회의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은 "효율적인 하천정비와 유지·관리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색에 맞는 하천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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