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익었다"…예산서 충남 첫 벼 수확
"벌써 익었다"…예산서 충남 첫 벼 수확
삽교읍 현교섭씨 논에서 97일 만에 결실…추석 전 햅쌀로 판매 예정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8.0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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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예산군 삽교읍 성리에 사는 현교섭씨 논에서 콤바인을 몰고 있는 황선봉 군수. 사진 제공=예산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9일 예산군 삽교읍 성리에 사는 현교섭씨 논에서 콤바인을 몰고 있는 황선봉 군수. 사진 제공=예산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에서 첫 벼가 예산에서 수확됐다.

예산군은 9일 삽교읍 성리에 사는 현교섭씨 논 2102㎡에서 도내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품종은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벼’다.

기라라 397은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와 노동력 분산에 도움을 준다.

현씨는 지난 5월 4일 모내기를 한 지 97일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수확한 벼는 추석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현장을 방문, 직접 콤바인을 몰며 수확 기쁨을 나눴다.

황 군수는 “쌀 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소득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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