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막바지, 충남 계곡으로 떠나자
휴가 막바지, 충남 계곡으로 떠나자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8.1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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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종윤·이종현 기자]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태풍이 오락가락하며 소나기 같은 비는 내렸지만 무덥다.

‘신선놀음’ 계획을 세워야 할 때가 왔다.

지금이 늦었다고? 전혀.

여름철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고 전기세 축 내며 집안에 있기도 부담스럽지 않나.

또 비싼 돈 주며 이름난 워터파크 가기엔 가세가 기울지 않나.

물 반, 사람 반인 워터파크 말고 주위 계곡으로 눈을 돌려 보자.

천안 북면·광덕, 아산 강당골 계곡은 이제 식상하다.

충남의 나름 숨은? 명소인 계곡을 찾아봤다.

❑금산 청강수계곡

금산 청강수계곡. 사진=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금산 청강수계곡. 사진=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충남 금산에는 청강수계곡이 있다.

나무 그늘 아래 평상 하나면 세상 부럽지 않은 피서지다.

시원한 그늘 드리운 물가 평상에서 유유자적 더위를 잊고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 도시민에게 풍부한 수량도 자랑한다.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 358번지(청강수 계곡)

❑금산 금강계곡

금산 금강계곡.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 금강계곡. 사진=금산군 제공.

금강계곡은 산골에 있지만 분지가 발달한 삼가리 중심을 적시고 흐르는 삼가천 본줄기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 아이들 물놀이에 좋을 만큼 적당한 수심이 특징이다.

*금산군 진산면 휴양림로 2423(금강계곡)

❑논산 수락계곡

논산 수락계곡.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수락계곡.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에는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하기 좋은 수락계곡이 있다.

대둔산 도립공원에 있는 수락계곡은 한여름에도 차갑게 느껴진다.

계곡 곳곳에는 여러개 폭포가 있어 대둔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수락계곡)

❑공주 동학사계곡

공주 동학사계곡.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동학사계곡.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동학사계곡.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동학사계곡. 사진=공주시 제공.

계룡산에 있는 동학사계곡은 학바위 앞에서 관음봉 고개까지 3.5km 구간이 푸른숲에 둘러싸여 있다.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도 청량하다.

계곡물에 밤을 담그며 피서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1박 2일로 즐기기 위해 글램핑이나 캠핑을 하러 가는 사람도 많다.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동학사계곡)

❑보령 성주계곡(심원동계곡)

보령 성주계곡.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성주계곡.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성주계곡.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성주계곡. 사진=보령시 제공.

성주산에 있는 성주계곡은 차갑고 맑은 물이 흘러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예로부터 화장골이라고 불려질 만큼 산세가 수려하다.

골과 골 사이로 흘러내리는 계곡이 깊고 수려하다.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성주계곡)

❑청양 까치내계곡

청양 까치내계곡.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 까치내계곡. 사진=청양군 제공.

‘한국의 명수(明水) 100선’에 선정될 만큼 맑은 물을 자랑한다.

수심이 깊지 않고 자갈밭과 모래사장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다.

카라반과 자동차야영장, 잔디광장 같은 편의시설이 있는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있어 매년 인기를 더해간다.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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