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남대학교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남대 무어아트홀과 안양공공 예술공원에서 대전 7개 분야 학교 예술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과 문화예술현장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 학교 예술강사 116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은 노영주 대전시교육청 장학사의 ‘문화예술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초등(고춘자 대전어은초 수석교사)·특수(이지연 혜광학교 교사) 교급별 교육론’에 대한 연구 강의가 이어진다.
또 각 분야별 예술강사들은 네트워킹 및 사례공유를 위한 분임토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13일엔 예술강사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위한 문화예술현장탐방으로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김중업 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을 탐방하고, 예술 숲 산책 투어를 진행한다.
송희석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일선 학교 현장에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최강대학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학교 교사 및 예술강사의 역량을 보다 더 강화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한남대 예술문화교육사업단 교육행정팀(☎042-629-7546)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효율적인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지자체, 지역운영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