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장의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지난 달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40.8%의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체 17위 중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보다 순위가 한 계단 낮아졌다.
42.1%를 기록한 이춘희 세종시장 역시 지난달과 비교해 한 계단 낮아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46.7%의 양승조 충남지사만이 순위가 올랐다. 한 계단 오른 10위.
충청권 교육감에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자존심을 살렸다.
설 교육감은 43.2%로 한 순위 오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6.5%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 순위 오른 14위를 기록했지만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3.2%로 두 순위 낮아진 11위를 기록,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가 63.2%로 광역단체장 지지율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55% 이용섭 광주시장, 3위는 53.7% 박원순 서울시장 51.2%, 4위는 이시종 충북지사, 5위는 51.1% 이철우 경북지사 순이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49.5%), 최문순 강원지사(48.6%), 송하진 전북지사(48.1%), 원희룡 제주지사(47.1%), 양승조 충남지사(46.7%) 순이다.
이춘희 세종시장(42.1%)이 뒤를 이었고 김경수 경남지사(41.5%), 허태정 대전시장(40.8%), 이재명 경기지사(40.4%), 오거돈 부산시장(39.5%), 박남춘 인천시장(38.4%), 송철호 울산시장(31.4%)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감의 경우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0.3%로 유일하게 50%대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47.9% 김승환 전북교육감, 45.2% 조희연 서울교육감, 43.2%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43.1% 이석문 제주교육감, 42.3% 김병우 충북교육감 순이다.
42% 장휘국 광주교육감, 41.8% 강은희 대구교육감, 40.7% 김석준 부산교육감, 40.3% 임종식 경북교육감, 40.2%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뒤를 이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 (38.8%), 민병희 강원교육감(38.2%), 최교진 세종교육감(36.5%), 이재정 경기교육감(35.2%), 박종훈 경남교육감(35%), 도성훈 인천교육감(31.6%) 순이다.
이번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IVR) 방식(응답률 6.1%)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다.
지들끼리 노는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