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이 독립기념관법 개정안(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제고, 편의 증진을 명문화 하고, 국가 차원에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동시에, 지자체도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1987년 개관한 독립기념관은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누적 관람객이 50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역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그러나 접근성이 수도권의 타 시설에 비해 미흡하고, 시설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제기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윤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수도권전철 연장 등 교통망 확충과 편의시설 확보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립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표 역사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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