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유치' 220만 충남도민 한마음·한뜻
'혁신도시 유치' 220만 충남도민 한마음·한뜻
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 13일 발대식 갖고 활동 돌입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8.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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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220만 충남도민이 한마음·한뜻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13일 발족했다. 

이날 오후 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혁신도시 범도민추진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혁신도시 범도민추진위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구다.

충남사회단체 대표자회의 대표자 125명과 지방분권충남연대 대표자 30명, 도내 국회의원 11명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 223명 등 모두 38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공동위원장은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임동규 충남새마을회 회장, 최대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장, 전재하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등 16명이 맡았다.

발대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윤일규·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 공동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혁신도시 범도민추진위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참여정부는 2004년 당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공공기관을 이전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충남도를 혁신도시에서 제외했다”며 “그러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분리·출범하며 충남은 지난 5년 간 인구 13만 7000명, 면적은 무려 437㎢나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거점 육성 정책에서도 소외돼 공공기관 이전이나 지역인재 의무채용 혜택 등에서 배제되는 등 삼중, 사중의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문재인정부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근본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했고, 혁신도시 중심 지역성장거점 육성 정책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정책 실현을 위해 문재인정부에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대응하는 한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는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뒷받침하는 초석으로, 충남의 혁신도시는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힘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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