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광복절인 15일 새벽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크로사가 15일 아침일본 규슈 동쪽을 지나 일본에 상륙 후 오후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크로사의 북상에 따라 14일 오후부터 동해안(강원남부, 경북북부)에서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15일 새벽 비가 다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늘어나고 바람이 강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