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일제 잔재 반대가 진정한 독립"
김정섭 공주시장 "일제 잔재 반대가 진정한 독립"
정례브리핑서 제74주년 광복절 메시지…"일본 지방정부와 모든 교류활동 중단"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8.14 1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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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은 14일 “우리 지역의 일제 잔재에 대한 청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4일 “우리 지역의 일제 잔재에 대한 청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4일 “우리 지역의 일제 잔재에 대한 청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대 시민 메시지를 공개하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격언을 인용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해방 74년이 지난 지금도 일제강점기 동안 자행된 일본의 만행에 대한 정당한 사과와 배상이 요원하다”며 “아베정권은 역사와 인권의 문제를 경제영역으로 끌어들여 피해자인 대한민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공주시는 일본 지방정부와의 모든 교류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왜국이었던 시절부터 공주시와는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지만 아베정권의 행태에 규탄하는 의미에서 동참하고자 하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목에서 김 시장은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함께 이 엄중한 시기를 이겨나가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공주의 독립운동사를 올해 안에 편찬하겠다. 더 많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서훈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태극기를 더 게양하시거나 전범기업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등 일제 잔재에 대해 반대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독립이라 생각하시고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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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42:41
게양도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게양대신 달다 라는 표현을 써주세요 이렇듯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무섭게 파고들어 있습니다 우리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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