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금강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현재 설치돼 있는 교량난간의 경우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추락 방지를 위한 별도의 시설을 보강키로 했다.
특히 교량의 시·종점부에 고성능 감시용 CCTV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를 통해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교량 주변에 수변 접근 통제를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주요 지점에 설치돼 있는 인명구조함 등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하천, 저수지, 사방댐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언제든지 수난하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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