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분노해 여자친구 감금한 20대
"헤어지자" 분노해 여자친구 감금한 20대
경찰 "구속영장 신청한 상태"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08.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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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에 가두고 끌고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전 7시 27분께 대전시 유성구 궁동의 한 노상에서 이별통보한 여자친구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우고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충남 논산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이별통보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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