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달 15일부터 18일까지 35일간 운영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물놀이장)에 무려 5만1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물놀이장에는 평일 1300명, 주말 3000명 이상이 방문해 흥행 대박을 연출했다.
수조면적 600㎡ 규모에 한 번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은 깊이가 30cm 이하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기구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시는 하루에 한번 물을 교체하고, 바닥청소도 2회 실시해 수질관리에 힘썼으며, 안전요원과 함께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세이프티존도 운영했다.
이밖에 카카오톡 사진 발송 서비스를 통해 508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여름철 최고의 가족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물놀이장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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