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KTX공주역에 정차하는 열차가 오는 9월부터 증편된다.
시에 따르면 여수~행신 구간 KTX노선이 신설돼 주말 기준 상행선이 2회 증편되고, 평일에는 하행선(행신→목포)이 1회 늘어 주 9회 증가하게 된다.
2015년 4월 개통된 KTX공주역은 2017년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상·하행선 포함 평일 49편, 주말 48편이 운영돼 왔다.
이로써 평일과 주말 모두 50편으로 늘어, KTX공주역 활성화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KTX공주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8년 기준 605명이며, 주말에는 1000명 이상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사업과 온라인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직통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흔종 교통과장은 “플랫폼 조성사업을 연내 완료하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에서 KTX공주역, 부여를 연결하는 도로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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