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밑그림 나왔다
'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밑그림 나왔다
건립 연구용역 완료…100주년 정체성 확보·교육 현장 활용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8.1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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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조감도.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조감도.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밑그림이 나왔다.

충남도는 19일 '(가칭)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이하 백년의 집)'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년의 집은 도가 독립운동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고자 추진 하는 역사 교육 공간이다.

앞서 도는 올해 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기념관과 공동 건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 독립기념관 경내에 백년의 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과 기초 현황조사, 건립여건 분석, 국내·외 기념관 및 유사 시설물 사례 조사, 경제성과 파급 효과 같은 타당성 분석, 건립 기본 계획 수립 등을 검토했다.

건립 기본 계획은 관계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 각계 전문성·신망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한 건립자문위원회 자문과 포럼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백년의 집은 오는 2023년 3월 1일 개관을 목표로 4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설은 전시실, 강의실, 숙박실을 포함한 연면적 8180㎡(교육관 5740㎡, 연수원 24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백년의 집에 민족 자주독립정신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시간·공간·사람을 주제로 한 도내 독립운동의 역사를 상설 전시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도는 올해 하반기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내년 3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백년의 집은 도민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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