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총선 新바람-조수연] “적절한 현실 참여, 적극적 삶 살고 싶다”
    [2020총선 新바람-조수연] “적절한 현실 참여, 적극적 삶 살고 싶다”
    대전 서구갑, 자유한국당-“대전시민들을 위한 디딤돌 돼 봉사하겠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8.20 18:0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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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한다. 각 지역구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으며, 후보군들을 바라보는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하마평이 시작되고 있다.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기존 정치세력들이 경계심을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면, 기존 세력들에 대한 피로감을 전략으로 내세우며 ‘얼굴 알리기’에 나선 정치 신인들의 움직임 또한 역동적이다.
    정치 신인들이 꿈꾸는 ‘新바람’, 기존 선배 정치인들이 준비하는 ‘新바람’. 대전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잠정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新바람’을 들어봤다. [편집자 註]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조수연 변호사.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조수연 변호사.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검사 출신 변호사다. 머리 아픈 정치판에 뒤섞이지 않아도, 지금까지의 경력만으로 충분히 먹고 살만하다. 그런데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왜? 적극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다. 지식인으로서 누군가는 앞장서야 할 적절한 현실 참여를 통해 대전시민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어서다. 국내 정치 현실에 대한 걱정도 크다.

    대전에 위치한 법무법인 조&박 조수연(54) 대표변호사 이야기다.

    조 변호사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충남 부여가 고향이지만, 고등학교(동산고 4회)를 대전에서 다녔다. 1999년 시작한 검사생활의 대부분을 대전에서 했다. 2007년에는 대전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전과의 인연이다.

    조 변호사는 “부모님과 가족도 다 대전에 살고 있다. 대전은 항상 마음의 고향이다. 다른 곳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대전에 대한 애착을 내보였다.

    그는 직업처럼 문제 해결에 상당한 성취감과 쾌감을 느낀다. 이슈 생산과 참여에도 적극적이다. 수동적이지 않은 성격이다. 자신의 이런 장점을 살려 대전시민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다.

    어려움에 빠진 한국 정치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도 정치 참여의 동기가 됐다.

    서구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한 지역이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선을 했고, 이영규(자유한국당) 위원장은 4번 낙선한 지역이다”라며 “한국당 입장에서는 선수교체 명분이 충분하고, 시민들 입장에서는 피로감이 많이 누적돼, 세대교체 필요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책, 인적 구성 등이 다른 정당보다는 나와 맞는다”라면서도, “다만 수구적 이미지를 벗고 공천 파동, 박근혜 정부의 실정 등 어두운 부분을 빨리 걷어내고 책임지는 보수로 거듭나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일에 일조하고 싶다”며 “한국당의 왼쪽과 민주당의 오른쪽은 동일하다. 정책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라고 견해를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법조계에서는 명성이 나 있다. 검사시절 우수 마약수사 검찰총장상(2004년), 강력사건 수사 법무부 모범검사상(2006)을 비롯해, 2004년부터 2006년 대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발바리 사건’ 주임 검사를 맡아 무기징역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

    하지만 정치판에서는 얼굴부터 알려야 하는, 분주할 수밖에 없는 신인이다. 때문에 매주 수요일 천사의 집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각종 모임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누는 등 서구갑 지역을 내 집처럼 돌아다닌다.

    이달 27일에는 괴정동 성당에서 자장면 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서구갑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사무실도 계획하고 있다.

    발품을 팔고, 재능기부를 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SNS를 통한 홍보와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도 마련 중이다.

    조 변호사가 전하는 서구갑 지역 민심은 한국당에 우호적이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도 서구갑 지역 당 지지도는 한국당이 앞섰다”며 “주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대중국 저자세 등에 정서적 반감을 갖고 있으며, 일본과의 경제 분쟁 등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한국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이다.

    이어 “이럴 때 한국당이 대안세력으로 부상해야 되는 책임감이 강한 시기다. 신선한 정책을 많이 개발하고, 수구적 정책 보다는 앞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가 극복해야할 경쟁 상대는 공교롭게도 모두 변호사 출신이다. 이영규 위원장과 조성천 변호사.

    그는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이 위원장에게는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고, 위원장께서도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지만,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건전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할 것이다. 또 후보가 결정되면 후보를 중심으로 뭉칠 것이다”라고 공정 경쟁을 다짐했다.

    공천 경쟁에 대한 자신감도 내보였다. “주민들이 많이 공감하고, 도와주신다. 지역의 전·현직 유력 정치인들도 우호적이다.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세대교체를 내걸은 만큼 선배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는 후하지 않았다.

    그가 매긴 선배 정치인들의 성적은 ‘B+’다. 그는 “침묵하는 정치는 하나마나다. 그런 정치인들은 신뢰를 받지 못한다”라며 “기존 정치인들 대부분 타성에 젖은 활동을 많이 하고, 지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없이 침묵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면에서 선배 정치인들이 기대에 미흡했다는 것이다. 행사장에서 사진만 찍고, 경조사만 찾아다니는, 사명감보다는 직업의 연장이라는 생각은 지양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정말 큰 도서관, 휴일에 어디 갈까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알찬 도서관, 노인들을 위한 괜찮은 복지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서구갑 지역 주민들을 위한 그의 작은 소망, “구태의연하지 않고 일신우일신하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귀띔했다.

    조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대전 동산고(4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85학번)를 졸업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28기로 사법연수원을 마쳤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연수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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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2019-08-21 00:37:14
    꼭 당선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성 2019-08-20 20:47:42
    응원합니다
    언행일치하는 참된 정치 기대하겠습니다.

    응원 2019-08-20 20:33:39
    격하게 응원합니다.
    꼭꼭 성취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