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지역 일선 초등학교 교장이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반포면 소재 학봉초등학교 이영근 교장. 시에 따르면 이 교장은 20일 오전 11시 20분경 관내 기관장협의회 참석차 반포면사무소로 향하던 중 슈퍼마켓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화물차 운전자를 발견했다.
이 교장은 곧바로 운전자에게 달려가 평소 익혀뒀던 심폐소생술을 긴급 실시했다.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운전자는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교장은 “평소 배워 둔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소중하게 쓰여 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생명을 살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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