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농업·농촌 혁신위원회(혁신위)가 20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혁신위 설치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이날 출범식에는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될 35명의 혁신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혁신위 위원장은 정일섭 위원, 부위원장에는 장은숙 위원이 선출됐으며, 3개 분과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도 마무리됐다.
앞으로 혁신위는 ▲농업정책의 추진·개발·발전계획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 ▲농촌의 당면한 문제해결에 관한 사항 ▲농업인 역량개발 ▲농촌 인력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시에 적극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농업인들과 함께 시의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할 계획이다. 위촉식에 이어 민선6기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허승욱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의 특강과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 농촌은 현재 급속한 고령화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커다란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의견이 제시되고, 농업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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