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고용노동부가 20일 오는 11월 열리는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해외취업박람회)에서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한국 청년이 불이익이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은 "일본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해외 취업박람회를 한국 정부가 재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그렇게 한다면
한국 학생들이 곤란해지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 발언은 가와무라 다케오 전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한국 청년이 취업을 희망하는 국가와 한국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국가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등을 고려해 11월 경 미국, 유럽,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박람회 외에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K-Move 스쿨, 공공-민간알선지원, 해외진출통합정보망(월드잡플러스) 운영 등의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취업을 준비해온 청년들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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