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저에게 손을 잡아준 주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충남 천안에서 자살 예방 긴급지원을 받은 A씨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이하 충남지사)에 보낸 편지다.
충남지사가 추진한 자살위기 가정 긴급지원이 자살 위기가정에 힘이 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전국 1위다.
이에 충남지사는 적십자회비와 도 보조금을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기관과 적십자 봉사원이 자살 위기가정을 발굴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생계·주거·의료·교육영역을 지원한다.
긴급지원 후에도 관리가 필요할 경우 봉사원이 매달 생활물품을 전달한다.
적십자 자살 예방 긴급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후원을 희망할 경우 충남지사 구호복지팀(041-640-48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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