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수산자원·소득증대에 205억 투입
태안군, 수산자원·소득증대에 205억 투입
주꾸미 산란장과 바지락 종패장 등 조성…남면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추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8.2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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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올해 약 205억 원을 들여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약 205억 원을 들여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약 205억 원을 들여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산종자 방류사업 ▲주꾸미 산란장·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 ▲각종 양식어업 확대 ▲고수온 대응 지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수산물 유통시설 활성화 ▲외국인 계절 프로그램 운영 사업 등을 추진 중인 것.

군은 14억 원을 들여 꽃게와 대하, 넙치, 조피볼락 등 총 344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9월까지 감성돔과 참돔 81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방침이다.

또한 5억 원을 들여 소원·원북·근흥·남면 해역에 주꾸미 살란을 위한 피뿔고둥 패각 98만 개를 설치했으며, 의항2리를 비롯한 7개 어촌계에는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지락 종패 발생을 위한 그물망과 대나무숲 조성을 완료했다.

어업인 소득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100억 원을 들여 12월 준공을 목표로 남면 안면대로 1641 일원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조성 중이며, 2020년 8월에는 연구가공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저장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12억 원을 들여 근흥면(멸치)과 안면읍(해삼)에 가공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남용 수산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산시책 발굴로 어업인의 소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어업인 모두가 더 잘사는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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