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센터)는 21일 대호지면 도이2리(이장 최영민) 10개 농가에 1대 씩 냉이세척기를 보급했다.
이 마을은 여성 및 고령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센터가 추진한 ‘농작업 편이기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앞서 센터는 공주대학교와 공동으로 농작업 위험요소와 생산성, 효율성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 마을에 필요한 장비로 냉이세척기 지원을 확정했다. 냉이세척기 1대당 가격은 270만 원으로, 총 2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냉이세척기 작동 방법과 함께, 폭염대비 요령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최영민 이장은 “매년 겨울마다 작업이 매우 힘들었는데 냉이세척기 보급으로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편이장비가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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