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21일 동구 대별동 소재 남대전 풋살장에서 학교·가정 밖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가정 또는 학교에 복귀시키는 동시에 건전한 놀이문화와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 등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임용혁 전 대전광역시축구협회장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는 대전 이동일시쉼터 등에서 추천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20명(14∼20세)이 참여했다.
스포츠 캠프에 참석한 중장기쉼터 청소년 김00은 “처음에는 별 기대감 없이 행사에 참여했는데, 다른 센터에 있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단기쉼터 김00은 “학교전담경찰관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경찰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동민 중부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관련단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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