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다문화 전담 부처 신설 필요”
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다문화 전담 부처 신설 필요”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 취득… 이주민 명칭 변경 등 제안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8.2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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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전 부의장은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 사회복지행정 및 정책전공 과정에서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연구한 ‘이주여성 관련 정책 및 서비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한국과 대만은 경제성장과 발전 단계 등 비슷하고, 특히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 증가 추세는 시기와 규모면에서 흡사하다”며 “이주여성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과 서비스를 살피는 것이 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향성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논문을 통해 ▲이주민(移住民) 호칭, 신주민(新住民) 변경 ▲초·중등 교육과정 및 대학 교양과정에 다문화 관련 교육과 다문화 공립학교 신설 ▲취업상담센터 및 취업교육센터 신설 ▲결혼중개업 공익화, 국제결혼 관련 광고 강화 ▲다문화 전담 부처 신설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전문 기금 조성 ▲다문화 정책 지방정부에 권한 이양 등을 제안했다.

조 전 부의장은 “내년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 학생들과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정책을 제대로 설계하지 않으면 향후 큰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빈부 격차와 양극화 간극을 줄이는 소득 재분배에도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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