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2019 공주 문화재 2차 야행’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충남 공주시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민천, 근대에 홀딱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일 공주문화원 앞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열리는 별빛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기본 테마는 1차 야행과 마찬가지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야(夜)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근대문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0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근대 모던걸·모던보이 복장과 함께 선보이는 ‘청춘고고장’과 ‘근대 변사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월야장천과 제민천 퍼레이드를 비롯해 ▲아카이브로 보는 공주의 근대문화 ▲제민천 근대골목 사진전 ▲대통사의 비밀을 찾아서 ▲충청감영 근대를 거닐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민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에서 역사영상관까지 셔틀버스 1대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사전에 안내문을 게시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문화재 야행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근대문화와 낭만이 가득한 공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