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순천향대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국토연 이상건 박사 ‘세종형 스마트시티’ 특강
개념·사례 통해 사업추진 필요성 등 인식기회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5-1생활권은 국가가 선정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다.
그런데 ‘스마트시티’는 어떻게 구성되고, 완성되면 어떤 모습을 갖추게 될까?
단순히 ‘스마트(똑똑한)한 도시’라고 이해하고 넘기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시소속 실·국·과장 간부급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업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과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사업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3개의 특강이 이어졌다.
먼저 스마트시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학용 순천향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추진의 밑거름을 위해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스마트시티 총괄계획가인 이상건 박사(국토연)가 ‘세종형 스마트시티’에 대해 안내했다.
세종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실‧국‧본부 간 연계협력 및 다양한 융‧복합 사업에 대한 모범사례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