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제15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창작댄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올 제15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초·중·고 약 8700명의 학생들이 총 23개 종목에 출전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풋살 종목은 46개 팀 500여 명, 창작댄스는 21개 팀 2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풋살 종목에선 대전가양초(남초부), 대전도마초(여초부), 대전지족중(남중부), 대전변동중(여중부), 대전가오고(남고부)가 우승했으며, 창작댄스에선 대전도안초, 대전태평중, 우송고가 초·중·고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들은 오는 10월부터 펼쳐질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됐다.
대회를 주관한 경기단체 관계자는 “오랜 시간동안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하며 대회를 지원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의 실력과 태도가 더욱 성숙돼 가는 것 같다”며 “학교스포츠클럽의 역할과 발전에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광우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매년 대전시의 학생 수가 7000~8000명 정도 감소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팀과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건 학교스포츠클럽이 잘 활성화 돼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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