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 시장에서 한 상인이 양파망에 강아지를 담아 판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실은 26일 오후 한 누리꾼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제보자는 사진과 함께 “홍성 시장 안에서 양파망에 담아 1만 원에 새끼강아지를 판매하고 있다”며 주변에 있는 주민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사진을 보면 양파망에 강아지 세마리가 들어있다.
해당 게시글은 #강아지학대 #홍성 등으로 공유됐다.
신고 접수도 잇따랐다.
이에 홍성동물보호소와 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 등이 현장을 찾았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상인을 찾지 못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해당 상인은 강아지 3마리를 판매한 뒤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상인은 80대로 보이는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사건을 보게 되면 정확한 위치와 함께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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