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젊은층 공략 치안활동 홍보 나서
대전경찰, 젊은층 공략 치안활동 홍보 나서
경찰 관련학과 지역 대학생 36명 대학생 홍보단 위촉...경찰, 젊은 감각 소통 기대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08.2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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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은 한남대학교 등 대전지역 대학별 경찰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홍보단을 구성해 활동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역 경찰 관련학과 학생들이 2~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경찰 치안 활동에 대한 맞춤형 홍보에 나선다. 

대전지방경찰청은 한남대학교 등 대전지역 대학별 경찰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홍보단을 구성해 활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학생 홍보단 공개모집을 거쳐 경찰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 적극성 등에 대해 자체 심사 후 남녀 구분없이 36명을 선발했다.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장래 경찰을 목표로 경찰 화보모델, 교통안전 나누미, 청소년 경찰학교 등 다양한 경찰 활동 참여 경험과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았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전날 위촉식 행사를 갖고 대학생 홍보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위촉식에서는 ‘시민 속으로 그리고 도전과 응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공동체 치안 등 대전경찰의 주요활동과 수사구조개혁 등 현안업무를 설명하며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학생 홍보단에 선발된 한남대 최민지 학생은 “홍보단 활동을 통해 경찰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학생들에게 경찰이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 대학생 홍보단은 SNS 등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데이트 폭력 등 연령별 맞춤형 홍보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운하 청장은 “경찰을 꿈꾸는 대학생들인 만큼 시민들에게 보다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다가가 다양한 대전경찰의 모습을 보다 친근하게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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