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은 한국서부발전(주)과 함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이 철거 예정인 옛 군포변전소(경기도 의왕시) 부지를 제공하고 서부발전은 620억 원을 투입해 1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2021년 11월부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은 이 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약 3300가구(가구당 3Kw)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약 630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하 공단 시설본부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앞으로도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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