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청주공항 연결로 11월 조기개통
거리 3km·시간 10분 단축 효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올해 11월부터 세종과 청주공항을 오가는 길이 좀더 수월해진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올해 말 개통예정이던 오송~청주공항 도로 건설공사를 1개월 앞당겨 11월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420억 원을 투입해 청주 오송역 부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세종 신도심(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2~4차선 도로 7.7km를 통과해야 하는데, 잦은 신호교차로와 과속방지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구간(7.7km)이 시속 80km/h의 속도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도로로 대체돼,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한편, 총 18개 노선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6개 노선이 이미 완료돼 운영 중이고, 2019년 현재 10개 노선이 추진 중이다.
또 나머지 2개 노선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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