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내 빈 땅, 첨단 기업 보금자리로…오정동 도시재생 탄력 받나
    한남대 내 빈 땅, 첨단 기업 보금자리로…오정동 도시재생 탄력 받나
    정부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 학교 내 유휴부지 첨단 기업 입주 공간 마련
    도시재생 지역 오가는 육교 마련 등 연계 사업 추진…대전시 “적극 지원”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08.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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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한남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한남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28일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한남대학교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예고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남대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낙후된 오정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하 혁신파크)은 대학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활용,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을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 내 유휴부지는 종합운동장‧정문 인근 2만 1000㎡ 땅이다. 유휴부지이기에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사업은 두 단계로 나뉜다.

    우선 424억 원의 정부 예산 지원을 받는 한남대는 이곳에 ‘산학협력 HUB동’과 ‘SERVICE동’ 등 두 개의 건물을 2022년까지 만든다. 

    해당 건물에는 기계‧금속, 바이오‧화학, 지식서비스, ICT 분야 등 첨단 기업들이 입주한다. 테스트베드, 문화공간 등으로도 활용된다. 

    2단계는 입주 기업 지원이다. 

    한남대는 1단계 사업 완료 후 3년 이내 250개 기업을 유치하고 15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50개 기업 중 10%를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 또 45%를 혁신형 기업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부터 입주 기업의 경영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금융기관 등도 동참한다. 

    또 혁신파크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혁신파크 사업,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전산업단지 등 삼각벨트 연계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한남육교 하부에 있는 빈 점포에 청년 주거지, 지역 커뮤니티 거점지, 창업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해 2월부터 추진 중이다. 

    28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남대 기자회견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28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남대 기자회견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정영태 한남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날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남대 혁신파크의 주요 전략은 학교 앞 오정동 지역과 연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남대 혁신파크와 오정동 도시재생 지역을 잇는 육교를 만든다.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 주민이 두 곳을 활발히 오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노리겠다는 것이다. 

    대전시 역시 적극 지원의 입장을 밝혔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남대 혁신파크 사업은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전산업단지 등을 넘어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결고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한남대와 협의해 낙후된 오정동 지역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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