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가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8일 태국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시티 어워드’(주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에서 일반 부문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이 상은 스마트시티 실현에 기여한 도시에 주는 것으로, 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가 2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는 삶의 질 개선, 인프라 구축 및 정부서비스 등 5가지 측면에서의 긍정적 영향을 검토해 일반·관광·문화 등 총 6개 분야 수상도시를 골랐다.
세종은 시민참여형 리빙랩 사업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및 삶의 질 개선, 국제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등으로 스마트시티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분야 조성 계획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 시민‧전문가‧행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연계협력 등으로 세종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을 획득했고, 세계 5대 스마트시티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 선도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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