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가 도마로 일원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원룸 및 상업 시설이 밀집한 배재대학교 근처에 있는 도마로는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때문에 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보행자 우선도로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해 10월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총 사업비 4억 원(국비 50%, 구비50%)을 투입해 올 하반기 중 도마로(배재로 160 ~ 도솔로 133) 일원에 속도저감 고원식 교차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흰색실선을 황색실선으로 교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는 등 불법 주‧정차 근절을 통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서 지난 1월 실시설계 착수, 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마쳐 지난달 말 사업에 착공, 11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보행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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