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인] “인삼 막걸리, 인삼 족욕… 금산인삼축제 놓치지 마세요”
[굿모닝충청인] “인삼 막걸리, 인삼 족욕… 금산인삼축제 놓치지 마세요”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금산 인삼은 ‘하늘의 선물’… 사포닌 함량 최고”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9.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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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충남 금산군의회 의장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를 찾아 금산 인삼의 진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종학 충남 금산군의회 의장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를 찾아 금산 인삼의 진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인삼 막걸리, 인삼 튀김, 인삼 족욕까지… 금산 인삼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포닌 함량이 많아 인기가 높아요.”

지난 달 말 만난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은 금산 인삼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의 홍보맨을 자처할 정도로 금산 인삼에 대한 애정이 깊다.

충남 금산 인삼의 세계적 명성은 ‘불문가지’다.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타 지역 인삼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특히 많고, 피로회복과 두뇌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 인삼을 활용한 신약 개발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금산지역의 재래식 뿌리인삼 농사 기법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해마다 열리는 금산인삼축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유명세가 높다.

김 의장은 “올 축제는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치러지는 첫 행사로, 자력으로 독립하는 첫 해라는 의미가 크다”라며 “순수 군비와 군민들의 노력으로 치러지는 만큼, 화려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장이 금산군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 의장이 금산군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그러면서 “인삼 막걸리, 인삼 튀김, 인삼 족욕 체험 등 인삼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전국 유일의 수삼시장과 약초약령시장에서도 금산 인삼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축제 방문을 당부했다.

축제 홍보에도 발걸음이 분주하다.

축제 개최 법인 이사들, 700여 명의 공직자, 주민, 의회 의원들, 사회단체 등과 함께 전국 홍보에 나서고 있다.

타 지역 방문 전략 홍보는 물론, 의원들의 연수 일정에서도 틈틈이 축제 홍보를 잊지 않는다. 김 의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과의 공감대를 넓혀가면서 의원들 및 사무처 직원들과 금산인삼축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은 금산의 대표 상품인 인삼축제가 매개가 됐지만, 김 의장과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8대 의회를 이끌어 온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기반이다.

8대 금산군의회는 ‘현장에서 주민을 살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농업군이란 특성을 고려, 농업인과 농업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현장 의정활동에 노력했으며, 귀농·귀촌 지원 강화 방안 등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등에도 머리를 맞댔다.

김 의장은 “활동 범위가 넓다보니, 속속들이 살피기는 어렵지만 군민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노력했다”며 “인삼약초 농업과, 전국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깻잎 농업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특별위원회 구성 및 의원들의 삭발투쟁까지 이어졌던 ▲제원면 의료폐기물 유치장 반대 대법원 승소 ▲뿌리인삼 농사기법 세계농업유산 등재 ▲화목보일러 사용 전체 세대 소화기 지급 입법 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 제정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문 채택 ▲바나듐 광산개발 반대 결의문 채택 등을 전반기 1년 성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대도시 로컬푸드 매장 마련, 금산 농업 브랜드 ‘비단매’ 홍보, 농민수당 조속 지급, 깻잎 농가 지원, 스마트형 하우스 확산 등 농업인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생산·판매가 이뤄지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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