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대전시회-대전시교육청, 경기 활성화 ‘맞손’
건설협회 대전시회-대전시교육청, 경기 활성화 ‘맞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9.03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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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교육청의 건설경기 활성화 간담회 모습. 사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지난 2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교육청의 건설경기 활성화 간담회 모습. 사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 공사에 적용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기준을 조달청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비율은 간접노무비, 기타경비 등 5개 비용명세와 고용보험료, 국민건강보험료 등 10개 비용명세를 말한다. 

건설협회 대전시회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공정경제 실현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비 현실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선 발주기관들도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도 지역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순공사비 표준품셈적용은 물론 지난 4월부터 이윤을 9%에서 12%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간접노무비, 기타 경비, 일반 관리비의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한승구 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회장)은 지난 2일 시교육청을 찾아 ‘제비율 상향’을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건설현장은 품질과 안전기준 강화, 폭염·미세먼지, 최저임금 상승, 주52시간 근로시간 적용 등으로 제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승구 회장은 “학교 시설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기준(간접노무비, 기타경비, 일반관리비)를 조달청 수준으로 상향 조정,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빠른 시일 내에 제비율을 조달청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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