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입 수시-건양대] “인간중심 사회적 가치 실현 혁신대학”
[2020대입 수시-건양대] “인간중심 사회적 가치 실현 혁신대학”
대전캠 720명·논산캠 840명 모집… 일반·지역인재·군사학·글로벌인재 전형 등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09.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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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사진=건양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사진=건양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건양대학교는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교육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건 교육을 받은 학생이 이룬 성과와 같다고 밝혔다.

건양대 관계자는 “최근 건양대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성공사례가 건양대가 추구하는 혁신교육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건양대학생들의 성공사례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RedDot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본상인 ‘Winner’를, 미국에서 열린 공모전 ‘SPARK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융합디자인학과는 지난해 9월 열린 ‘RedDot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Winner’를 수상했으며, 지난 2017년 3월엔 독일에서 열린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골드어워드를 국내 대학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또 건양대 의공학부 박민석 학생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손주희 학생은 습기가 많아 약품의 보관이 쉽지 않은 동남아국가를 위한 약병인 ‘Keep-Cap’을 개발했다. 이는 특정한 지역의 사정에 알맞은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적정기술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이 제품은 국내 각종 공모전 수상 및 우수 창업 사례로 손꼽힌다. 올해 베트남 국방병원에 약 5000개 가량이 도입될 예정이다.

HUMAN 2025 중장기 발전계획

오는 2021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건양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교육혁신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혁신 대학’을 핵심비전으로 하는 HUMAN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건양대는 이번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양대 캠퍼스의 학문분야별 특성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체계를 한층 더 정밀하고 구체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건양대는 이 발전계획에 향후 5년간 9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선 지자체와 함께 방산 전문인력교육,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창업지원 등 근로자와 학생, 기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연구환경을 제공할 ‘국방산학융합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전 메디컬캠퍼스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경우 의학과,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들이 집중돼 있다. 또 건양대병원도 같이 위치해 있다는 특성을 활용, 산업체·학교·연구소·병원의 융복합 클러스터인 의료기술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200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신축될 의료기술원은 기업, 학교, 연구소, 병원이 경계 없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센터다.

건양대에선 이 연구센터로 대전광역시 중점연구분야인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꾀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건양대 이렇게 뽑는다! 수시전형 특징

건양대는 대전과 충남 논산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 의료공과대학 등 총 4개 단과대학 15개 학과, 720명을 모집한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PRIME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확, 글로벌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등 총 4개 단과대학 27개 학(부)과, 84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교과), 일반학생(최저), 지역인재(교과), 지역인재(최저), 군사학전형이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건양사람인(人)전형, 창업인재전형이며, ‘실기위주전형’은 일반학생(실기), 글로벌인재(특기자)전형이 있다.

정원 외 전형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만 선발된다.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일반학생’전형은 선발 대상 범위가 전국이다. ‘지역인재’전형은 대전·충청·세종 지역 고교를 입학-졸업(또는 예정)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에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교과별 최고 1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4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별 1개 과목/ 과목 총 12개 과목 반영)

단, 의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교과에서 이수한 전 과목 과학교과 중, 학년·학기 구분 없이 최고 8개 과목까지 반영한다.

또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지원자의 경우엔 전 교과 반영(예체능 및 재량과목 제외)이다.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신입생 장학금 및 기숙사

신입생 장학금으론 성적우수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 자매고교출신 장학금 등이 있다.

최초합격자 장학금은 수시전형 최초합격자에게 일정액을 수여한다. 자매고교 출신 장학금은 자매결연 고등학교 출신으로, 조건에 해당하는 전원에게 별도 일정액 장학금이 주어진다.

기숙사(인성관)는 대전 메디컬캠퍼스 3개,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5개 학사가 있다.

실 규모는 1~4인실까지 다양하며, 총 2800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신입생은 기숙사(인성관) 입사를 신청하면 100% 입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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