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예산결산특위는 지난 5일 제1차 회의를 갖고 2019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의 총 규모는 1조 6,890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6,243억원에서 647억원(▲4.0%)이 증액됐다.
예결특위는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논의를 거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운영지원과 소관 본관 청사관리 등 총 16개 사업에서 8억 6,320만원을 삭감했다.
이어 아동청소년과 소관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등 총 32개 사업에서 8억 6,32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하지만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과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상수도 미 보급지역의 수질관리 총력 ▲A형 간염백신 확보 및 홍보 집중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방안 마련 ▲상점가 육성을 통한 포괄상권 형성이 지역화폐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의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특위는 심사에 앞서 위원장에 이태환 의원을, 부위원장에 손현옥 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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